펜실베니아, 인기 조경 식물인 일본 매자나무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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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에 널리 사용되는 침입성 관목인 일본 매자나무가 곧 펜실베니아에서 판매 금지 목록에 오른다. 이 나무는 사슴을 쫒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펜실베니아 농무부는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주 전체에 걸쳐 일본 매자나무의 재배 및 판매를 단계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Berberis thunbergii로 알려진 이 식물은 일본과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19세기에 장식용 관목으로 미국에 도입되었다.

재패니즈 매자나무는 빠르게 자라며 빽빽하고 가시가 많은 덤불을 형성하여 다른 식물을 밀어내고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 식물은 숲이 우거진 지역, 들판 및 기타 녹지 공간에 쉽게 퍼질 수 있으며 검은다리진드기가 라임병을 퍼뜨리는 곳이기도 하다.

펜실베니아는 공중 보건, 작물, 가축 및 토지에 악영향을 미치는 식물인 유해 잡초 목록에 재패니즈 매자나무를 추가했다. 유해 잡초로 식별된 식물은 주 전역에서 판매하거나 재배할 수 없다.

당국은 향후 2년간 단계적으로 일본 매자나무를 금지할 계획이며 이 기간동안 일본 매자나무를 보유하고 있는 조경 회사 및 식물 센터 등은 일본 매자나무를 없애고 이를 대체할 식물을 찾아야 한다.

조경 식물 업체들은 이번 달 일본 매자나무 금지 통지를 받았으며 재고를 줄이라는 지시를 받았다. 내년 가을까지 매자나무를 판매하거나 생산하는 업체는 정부로 부터 경고를 받게된다. 펜실베니아에 남아 있는 모든 일본 매자나무는 2023년 가을까지 단계적으로 없어질 예정이다.

환경에 덜 위협적인 번식할 수 없는 매자나무 면제 대상이다.

일본 매자나무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도 이 나무를 제거하도록 권장됐다. 당국은 나무 전체 뿌리를 제거하는 것이 다시 싹이 트는 것을 방지하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뿌리 전체를 뽑아 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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