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피츠버그 다리 붕괴 사고로 버스 계곡으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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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포브스 애비뉴 다리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다리 위를 지나고 있던 여려 대 차량의 탑승객들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다리 붕괴 사고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기 몇 시간전에 사고가 발생했다.

포브스 애비뉴 다리의 붕괴는 오전 6시 39분경 보고되었으며 당시 2차선 다리에는 5대의 차량과 통근버스가 있었다.

피츠버그 소방국은 구조대원들이 레펠을 이용해 100~150피트 아래로 하강해 구조 작업을 펼쳤고, 그동안 다른 사람들을 자발적으로 인간 사슬을 만들어 버스 탑승자 구조에 도움을 줬다.

이번 사고로 10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3명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버스에 장착되어 있던 7-8대의 카메라에 찍힌 사고 당시 모습은 현재 판독중이다.

당시 목격자들을 다리 붕괴 이 후 큰 소음과 함께 가스 냄새가 났다고 밝혔다. 당국 또한 이번 다리 붕괴로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이 끊어져 주변 주민들이 잠시 대피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가스 누출 수리 작업을 완료했다.

포브스 애비뉴 다리는 이웃 지역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경로이며 피츠버스 시내로 향하는 경로로 많은 지역 주민들이 사용하는 경로이다.

지역 주민들을 날씨로 인해 지역 학교 등교시간이 2시간 지연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해 더 심각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금요일 오후 해당 지역을 방문해 교량 유지 보수를 포함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포브스 애비뉴 다리 붕괴현장을 방문중인 바이든 대통령

당일 바이든 대통령은 포브스 애비뉴 다리 붕괴 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시찰했다.

포브스 애비뉴 다리는 1970년에 지어졌으며 하루 14,500대의 차량이 통행한다, 최근 안전 검사는 지난해 9월이었으며 안전 검사 리포트는 확인은 불가능했다.

2019년 9월 안전검사 결과에 따르면 포브스 애비뉴 다리의 상태는 ‘좋지 않음’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다리의 노후가 상당히 진행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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