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펜실베이니아의 한 놀이 공원에서 15세 십대가 총을 쏴 세 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체 된 것으로 밝혀졌다.
엘렝게니(Allegheny) 카운티와 웨스트 미플린(West Mifflin) 경찰은 지난 주 케니우드 파크(Kennywood Park)에서 총격을 자행한 혐의와 폭행, 위협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십대가 아닌 성인으로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놀이공원 관계자는 공원의 뮤직 익스프레스(Musik Express) 놀이기구 부근에서 두 십대 그룹 간의 언쟁이 발생 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으로 39세 남성과 두 명의 15세 십대 소년들이 다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수사관들은 현장에서 두 개의 탄환을 회수했으며, 이 중 하나는 체포된 소년이 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총을 쏜 십대 소년도 허벅지에 총이 스쳐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한 두 번째 총기 범행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케니우드 파크는 총격 사건 다음날 운영을 중단했으며, 강화된 보안 절차를 발표했다. 케니우드 파크는 더 많은 경찰 배치와 공원 펜스를 따라 더 많은 안전요원 그리고 가방 사이즈와 마스크 착용을 제한하며, 10월 중순까지 개최될 가을 축제 기간동안 청소년은 보호자와 동반을 해야한다.
경찰은 총 반입 경로는 불분명하지만 공원 울타리에서 던져졌거나 울타리를 뛰어 넘어 공원으로 반입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공원 관계자는 공원 울타리 시야 개선을 위해 울타리를 따라 나무를 정리하고 조명과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