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이 장악한 펜실베이니아 주 상원은 1월 필라델피아 지방 검사 래리 크라스너에 대한 탄핵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원 의장 제이크 콜맨(Jake Corman, 공화당)은 “상원의 헙법적 의무는 분명함으로 우리는 의무를 이행하고 다음 주 필라델피아 지방 검사 래리 크라스너의 탄핵 절차를 이행할 준비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상원 의원들은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만나 탄핵 과정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이 장악한 주 하원은 11월 16일 민주당 검사 크라스너를 직무상 위법 행위와 하원 위원회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탄핵하기 위해 107 대 85로 탄핵 절차를 가결했다. 크라스너는 혐의가 없다고 반박했으며 공화당 의원들이 2021년 그를 압도적으로 당선시킨 유권자들을 침묵 시키기 위한 악의적 절차라며 비난했다.
크라스너는 지난 월요일 필라델피아 시청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펜실베이니아 연방 역사상, 정책의 이유로 누군가를 탄핵한 일을 단 한번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주 헌법에 따라 탄핵 재판은 주 상원에서 진행된다. 상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마지막 공직자는 25년 전 롤프 라슨(Rolf Larsen) 전 주 대법원 판사였다.
공화당은 성명을 통해 탄핵 절차를 위해 세 단계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전했다.
첫째, 의원들은 일련의 결의안에 대해 투표한다.
탄핵 규칙을 결정하는 것은 화요일에 상의 될 것이며, 공화당 의원들은 1993년 롤프 라슨 전 주 대법원 판사의 탄핵 규칙을 모델로 삼고 선례로 반영한다고 전했다.
화요일 하원은 공화당 크레이그 윌리엄스 의원, 팀 보너 의원, 민주당 재러드 솔로몬 등 3 명의 하원 탄핵 관리와 하원 의원을 공식 초청해 탄핵 조항을 상원에 제출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결의안은 상원 다수당 원내 대표 조 피트먼과 상원 법사 위원장 리사 베이커가 제안할 것이라고 상원 공화당 지도부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수요일 하원 관리자와 회의 질서를 담당하는 경위관은 공식적으로 탄핵 조항을 상원에 제출할 예정이며 모든 상원 의원이 공식적으로 절차를 시작하기 위한 선서를 할 것이라고 공화당은 전했다.
이러한 절차적 움직임이 끝나면 크라스너에 대한 소환 영장인 최종 결의안이 표결에 부쳐진다. 이 결의안이 통과되면 크라스너에 대한 영장이 발급된다. 크라스너는 12월 21일까지 답변을 제출해야 하며 1월 18일 오전 11시 30분 회의장에 출두 명령을 받게 된다.
상원 공화당 대변인은 하원이 승인 한 탄핵 조항을 채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우리는 판사이자 배심원이기 때문에 상원이 헌법에 명시된 대로 탄핵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필수 요건/의무이다” 라고 에리카 클레이튼 라이트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