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상원 DA 래리 크라스너 탄핵 조항 공식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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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래리 크라스너 탄핵 조항을 공화당 의원이 전달하고 있다, 출처: Philadelphia inquirer

펜실베이니아 상원은 수요일 주 하원이 필라델피아 지방 검사 래리 크라스너를 상대로 제기한 탄핵 조항을 공식적으로 수락하기로 투표하면서 내년 1월 탄핵 재판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원은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탄핵을 추진하게 된다.

탄핵 사건 관리를 위해 임명된 주 대표인 공화당의 크레이그 윌리엄스(델라웨어, 체스터 카운티), 티모시 보너(머서/버틀러 카운티) 그리고 민주당 제라드 솔로몬이 직접 탄핵 조항을 상원에 직접 전달했다.

공화당 크레이그 윌리엄은 탄핵 일곱 개 조항을 모두 큰 소리로 읽었으며, 이를 읽는데 무려 한 시간이나 걸렸다.

래리 크라스너는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12월 중순까지 서면으로 답변해야 하며 재판은 1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다.

다수당 공화당이 이끄는 하원은 지난 11월 중순 크라스너 탄핵을 진행하면서 그가 필라델피아 총기 위기 문제를 심화 시키는 정책을 제정하고 그를 조사하는 입원 위원회를 방해하는 등의 범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크라스너는 이와 같은 공화당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하원 탄핵 결의안은 한 명의 공화당원과 모든 민주당원의 반대에도 다수당 투표로 통과되었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약 12 명의 정치 및 지역 사회 리더들은 수요일 크라스너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그를 탄핵하려는 공화당의 노력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은 공화당의 이와 같은 움직임을 반민주적이라고 외쳤으며, 입법부에 공립학교 자금 지원 및 총기 규제 개혁과 같은 실제 폭력 예방을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펜실베이니아의 마지막 탄핵 재판은 1994년 롤프 라슨 전 주 대법원 판사 탄핵 사건 이었으며, 라슨은 마약 관련 음모로 유죄 판결을 받았었다.

지난 화요일 통과 된 규칙은 라슨 재판을 토대로 한다고 상원 공화당은 전했다.
유죄 판결과 해임을 위해서는 크라스너에 대한 탄핵 조항 7개 중 적어도 한 개 조항에 3분의 2 이상의 투표를 받아야 한다. 공화당은 내년 50석 중 28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모든 의원이 참석할 경우 5표가 부족하다. 또한 최근 공화당 의원 한 명이 사임했으며, 탄핵 재판전에 그의 자리가 채워질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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