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코로나 사례 급증하자 FEMA에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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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주는 수요일 코로나 사례가 급증하자 연방 정부에 병원과 요양원에 필요한 의료 종사자 지원 요청을 했다.

울프 행정부는 연방 비상 관리국(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에 주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병원, 전문 요양 시설 및 구급차 회사에 전문 요원을 파견할 것을 요청했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코로나 환자가 대부분의 병원 병상을 채우고 있으며 몇몇 응급 치료 시설은 수용 인원을 초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 전역의 병원과 요양원이 수용 인원 한계선에 다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병원 응급실 대기 시간은 매우 길며, 요양원들은 인력 부족으로 새로운 환자를 받이 않고 있는 실정이다.

톰 울프(Tom Wolf) 주지사는 수요일 성명을 통해 “우리 의료 시스템은 코로나 급증 사례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의료 시설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인력 부족으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펜실베니아는 또한 FEMA에 100만 개의 가정용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키트를 요청했으며 항체 치료 할당량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펜실베니아에서는 하루 평균 8,500건 이상의 신규 확인된 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2주 만에 약 50% 증가한 수치이다. 입원 환자는 지난달보다 3분의 2가량 증가해 약 4300명이 입원해 있으며 사망자도 2주만에 대략 50% 증가해 하루 89명이 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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