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일일 확진자 22,783건으로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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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플로리다주는 금요일 22,783명의 확진 사례를 추가했으며 이는 팬데믹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일일 수치이다.

이 사례로 플로리다의 일주일 평균 수치를 18,933건 올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플로리다주 보건부의 금요일 발표된 COVID-19 주간 상황 보고서에는 134,506명의 새로운 확진 사례가 기록되었다. 또한 플로리다에서는 7주 연속으로 확진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플로리다는 코로나19 관련 입원 환자 수가 목요일 12,516명에서 12,864명으로 증가하여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병원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 중 2,680명의 환자가 집중 치료가 필요했으며, 중환자실 병상 중 약 42%를 차지하고 있다. 2주 전 코로나 관련 입원 환자의 중환자실 병상 사용률은 20%였다.

CDC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목요일 사망자 수는 199명으로 2 주일전 하루 평균 사망자 90명보다 2배 늘어난 수치이다. 플로리다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사망자 수는 39,695명으로 증가했다.

주 보고서에 따르면 플로리다인의 약 63%가 예방 접종을 받았으며 누적 예방 접종은 1,210만 건이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의 새로운 확진 사례는 지난주 18.1%에서 18.9%로 증가했다.

확진자와 입원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플로리다 주지사는 금요일 기자 회견에서 사업장 폐쇄와 마스크 의무화 같은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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