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가정집 무장 강도사건 증가세 성 요셉 대학교 학생도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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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장 강도 발생 가정집 모습

필라델피아 경찰은 성 요셉 대학교(St. Joseph’s University) 학생이 당한 주거지 침입 강도 사건을 조사하고 있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강도 사건은 화요일 아침 4시 30분경 노스 58번가 2300 블록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피해자 학생의 집 창문에 달려있던 에어컨을 부숴 창문을 통해 무단 침입했으며, 피해자 여학생을 결박한 뒤 차량을 포함해 16,700 달러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이와 비슷한 범죄는 지난 7월에도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20세 남학생을 결박하고 총으로 위협한 후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당시 용의자들은 20세 남학생이 살던 집의 지하실 창문을 부수고 집안까지 침입 했었다.

경찰은 성 요셉 대학교 학생이 당한 강도 사건과 이 사건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19지구 경찰 로버트 맥키버(Robert McKeever)는 “이 두 사건의 유사점이 있으며 우리는 두 사건의 용의자가 연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에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유형의 범죄는 필라데피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주, 템플 대학교의 한 학생도 총기로 무장한 강도에게 피해를 입었다.

가정집 강도 사건은 지난 월요일 기준으로 올해 약 3,000건이 보고됐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가정집 강도의 표적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쓰레기를 버릴 때 주의해서 버리라고 당부하고 있다. 현재 가정집 강도 사건의 표적이 된 집들은 값비싼 TV나 컴퓨터와 같은 물품을 구매한 뒤 나온 박스 재활용을 내놓은 뒤 발생하고 있다는 일련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경찰은 이번 강도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순찰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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