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경찰 테이저 건 도입에 1,400만 달러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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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는 총 1,400만 달러의 예산을 사용해 모든 경찰관에게 테이저 건을 지급하고 이와 관련된 트레이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정신적 문제를 앓고 있던 27세의 흑인 월터 월리스 주니어가 경찰이 발포한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 발생일을 기억하기 위해 그의 가족과 협력해 발표됐다.

칼을 들고 있던 월리스를 향해 두명의 경찰관이 총 14방의 총을 발포해 그를 사망해 이르게 했다.

월리스 총격 사건 후 경찰과 시당국은 6,000명 이상의 필라델피아 경찰인력 중 약 2/3가 상대적으로 덜 치명적인 테이저 건을 먼저 사용하도록 훈련받지 않은 상태 였다고 밝혔다.

월리스 사건과 조지 프로이드 사건 발생 이후 많은 시민과 단체들은 경찰에게 실제 총을 사용하기 전 생명에 위협을 주지 않는 다른 형태의 무력을 사용하도록 강력히 요구했었다.

월리스 총격 사건 이후 피해자 가족은 필라델피아 당국을 상대로 경찰이 미 법무부의 권고 사항대로 테이저 건을 1차 제지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며 소송중이다. 현재 이 소송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월리스 총격 이후 필라델피아 당국은 정신 문제와 관련된 사건에 의료진과 경찰관이 협력해 처리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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