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공무원 아프간 난민에게 ‘안전한 피난처’ 제공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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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뒤 필라델피아 공무원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백 명의 난민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은 아프간 피난민을 수용하기 위해 백악관이 지정한 두 번째 지역으로,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 언제 그리고 얼마나 많은 피난민이 도착할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었다.

지금까지 8,500명 이상의 피난민을 태운 비행기가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필라델피아에는 토요일 오전 7시 경 A-East 터미널로 난민들이 도착했다.

새 이민자들이 정착하는 것은 어렵고 복잡할 수 있지만 펜실베니아 주지사 와 뉴저지 주지사는 필라델피아 국제 공항에 도착한 모든 난민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저지 주지사는 법 집행 기관 및 기타 국가 기관 대표로 구성된 아프간 난민 지원 태스크 포스를 발표했다.

미국 시민이나 유효한 비자를 소지한 사람들은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지만, 피난민들은 맥과이어 딕스 레이크허스트(McGuire-Dix-Lakehurst) 합동 기지로 이송될 된다.

현재 입국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검사를 받고 있으며, 피난민 합동 기지 중 2곳에서 테스트한 2,500명 중 4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퍼슨 대학 병원 난민 건강 센터의 의사들은 대규모 신규 환자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제퍼슨 가정의학과 난민 건강 센터의 의료 책임자인 제시카 데플러는 제퍼슨과 템플 대학 병원 의사들도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현장 서비스를 수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진들은 의료 지원뿐만 아니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예상해 간단한 정신과 의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많은 난민을 원활히 수용하기 위해 시 대변인은 자원 봉사자 및 번역가 봉사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파슈토어 또는 다리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나 자원 봉사를 원하는 시민들은 https://serv.pa.gov를 방문하여 “Philadelphia MRC”를 선택 후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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