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국제공항 주차공간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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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국제공항은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가장 바쁜 연휴 기간을 보내고 있다.

이코노미 주차 구역이 폐쇄됨에 따라 공항측은 항공기 탑승객에게 대중교통이나 택시 이용을 권고하고 있다.

공항 이용객 다이애나 페레즈씨는 “이코노미 주차 구역 폐쇄 표지판으로 보고 우왕자왕 했고, 다른 주차 구역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습니다. 특히나 저와 같이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페레즈씨는 결국 주차 공간을 찾기 힘든 공항의 다른 주자창으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공항 수익 책임자 진 터렐 (Jim Tyrrell)은 “공항에서 주차 공간을 찾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에 공항 주차장을 이용하려는 이용객들은 분주히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항측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라고 전했다.

공항측이 2020년 3월에 팬데믹 기간동안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이코노미 주차장을 폐쇄하면서 7,000여개의 주차 공간이 사라졌다.

아메리칸 항공사 측은 팬데믹 이전 수준의 92%까지 항공운항률이 회복했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공항측은 이번 주에만 약 90만명의 이용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일에 공항을 통해 도착한 일부 사람들은 게이트에 도착하는 것이 예상보다 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즐겁게 놀랐습니다.

지난 수요일 공항 이용객들은 공항 이용이 생각보다 수월해 훨씬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공항 이용객 아닌다타 차크래디티씨는 “추수감사절이라 사람들이 정말 많이 붐빌 거라고 예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항측은 자가 차량을 가지고 공항을 이용하려는 탑승객들은 미리 계획을 세울것을 권고했다.

공항 인근의 WallyPark 주차시설 업체는 “현재 주차장 예약이 완료되었지만 많은 이용객들이 예약없이 주차장을 찾고 있으며, 항공편 지연 및 취소 가능성도 있어 도착 몇 시간 전에 전화해 주차 공간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게 좋다”라고 전했다.

주자 비용도 오르고 있다. Wallpark 측은 하루 $20-$30 달러를 부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보다 두 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필라델피아 공항측은 자가 차량 이용객에게 적어도 비행시간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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