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목요일 23세의 다니엘 루카스는 몽고메리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항변 재판에서 총기 대리 구매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8개 카운티를 돌아다니며 36정의 총기를 구매 했다.

그는 부패 조직 운영, 인신매매, 허위 진술 제공 및 범죄 음모 등의 혐의 중 총기 대리 구매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했다. 실제 형량 재판은 내년 초 열릴 예정이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은 2020년 9월 다니엘 루카스를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진술서에 따르면 그는 3개월에 걸쳐 총 36정의 총을 구매 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지방 검사 케빈 스틸 (Kevin Steele)은 “개인의 총기 대량 구매는 총기 대리 구매의 전형적인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루카스는 일주일에 14정의 권총을 구입했다.
총기 판매점 기록에 따르면 루카스는 총기를 구매하기 위해 1,700 마일 이상을 운전했다. 그는 펜실베이니아 8개 카운티(필라델피아, 벅스, 체스터, 델라웨어, 몽고메리, 버크스, 스카일킬, 랭커스터)에서 총을 구입했다.
진술서에 따르면 루카스는 2020년 9월 킹 오브 프러시아에 위치한 킹스 슈터 서플라이에서 마지막으로 총을 구입했다. 이 총기 매장의 직원은 루카스의 운전 면허증이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Glock 9mm 판매를 거부했다. 매장 직원은 루카스카 한 남성과 함께 매장에 들어왔으며, 그 남성은 권총 익스텐디드 매거진 (길이가 연장된 탄창으로 더 많은 총알을 넣을 수 있다)을 원했다고 진술했다.
2020년 10월 루카스가 체포된 후 형사들은 웨스트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그의 집을 수색했으나 그가 구입한 총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총기 도난 신고 기록도 없었다.
형사들은 결국 단 한 정의 총만 발견했으며, 이 총은 압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