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당국 코로나 확진 사례 급증 ‘대규모 모임’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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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보건국장

코로나바이러스 사례가 계속 급증함에 따라 셰럴 베티골 (Cheryl Bettigole) 공중보건국장은 수요일 필라델피아 시민들에게 연휴 동안 가족 모임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보건국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지난 겨울 이후 가장 위험한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하면서 “크리스마스에 가족 모임을 자제하거나 만약 모임을 해야할 경우 작은 모임으로 하는게 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하루 평균 54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몇 주 동안 급격히 증가한 수치이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의 5.2%가 양성 판정을 받고있다.

보건국장은 연말 연시 동안 조심하지 않으면 지역 병원이 코로나바이러스 사례로 병상 부족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화요일 기준 시립병원의 코로나19 환자는 347명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함에 따라 보건부는 백신 부스터 샷을 권고하기 시작했다.

보건국장은 “모든 가족 구성원이 백신 접종을 받고 부스터 샷 접종을 받은 가족의 경우 연말 연시 가족 모임이 더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인, 임산부 또는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을 포함하여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을 만나기 전에 검사를 받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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