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오전 필라델피아 루즈벨트 대로에서 사고난 차량의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진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총격 사건은 다른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구급대원과 소방관들은 사고 신고를 받고 오전 2시경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20대 남성이 조수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으며, 뒷좌석 창문에는 총알이 뚫고 지나간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한 남성은 머리 왼쪽에 총을 맞았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총격 사건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헌팅 파크 지역의 9번가와 헌팅 파크 애비뉴에서 두 블록 떨어진 지머에서 총이 발사됐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 명의 목격자는 총소리를 들었으며, 9번가를 따라 미국 1번 국도를 향해 후진하는 차량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뉴저지 출신의 차량 운전자는 총에 맞지 않았지만 차량 충돌 후 탈출을 시도하다 손에 상처를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망한 승객과 해당 차량이 총격 사건의 표적인지 아니면 날아든 총알에 맞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 하다고 전했다. 경찰은 감시 카메라가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총격 현장의 감시 카메라에는 흰색 세단이 총격 현장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과속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2022년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총 516건으로 역사적으로 두 번재로 치명적인 한해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