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백신접종 이동차량 코로나 테스트 차량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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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는 유연하고 더 빠른 테스트가 더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코로나 예방 접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차량을 테스트 차량으로 재배정했다.

필라델피아 공중보건국의 대변인인 제임스 개로우(James Garrow)는 “도시의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 테스트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차량을 코로나 테스트 차량으로 사용하기로 한 결정은 이미 초가을에 이뤄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 테스트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간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1억 5천만 명의 미국인들은 집에서 테스트 할 수 있는 키트를 보험회사 부담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백악관은 농촌 및 외곽 지역 진료소에 5천만 건의 무료 검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필라델피아의 이동식 백신접종 차량은 9월 말까지 일주일에 18~20회분의 백신을 투여하고 있다. 이는 8월 말과 비교해 절반으로 떨어진 용량이다. 백신접종 이동 차량은 예방 접종이 부족한 지역의 교회 또는 커뮤니티 시설에 배정되었다.

필라델피아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코로나 테스트가 필요했지만 델타 변이 확산으로 올 여름 수요가 급증하여 사람들이 코로나 테스트 예약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집에서 검사할 수 있는 홈키트 부족 현상도 나타났었다.

현재 시 보건당국은 매일 7,200~8,500건의 검사 결과를 받고 있으며 그 중 보통 300건이 양성으로 보고되고 있다.

코로나 테스트 이동차량은 각 지역의 확진 사례 수에 따라 할당되며 일반적으로 교회와 같은 커뮤니티 모임 장소에 배치된다. 이동차량은 한 달 간 한자리에서 코로나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 달 이후 지역내 코로나 테스트 필요성을 재평가한다.

현재 코로나 테스트를 받기 어렵지만 시 보건 당국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테스트만으로 코로나가 여전히 많이 퍼지고 퍼져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의 확진률은 지난주 기준 4.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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