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센터 시티 파파이스 노숙자 출입금지 사인 내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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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센터 시티에 위치한 한 파파이스 매장이 ‘노숙자 출입금지’ 사인을 걸어 시민 단체가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노숙자 도움 단체인 프로젝트 홈(Project HOME)의 전무 이사인 메리 스컬리온(Mary Scullion) 수녀는 파파이스 사인을 언급하며 “끔찍하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시민 단체와 노숙인 도움 단체들은 파파이스의 사인은 편견이며 노숙자들이 물리적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파파이스 대변인은 화요일 성명을 통해 “파파이스는 모든 사람을 존엄과 존중으로 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포함하여 정부의 건강 및 안전 규정을 준수하는 모든 손님은 항상 우리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파파이스 매지저는 노숙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와 같은 사인을 내걸었다고 밝혔지만 워싱턴 노숙자 법률 센터의 법률 이사 에릭 타스(Eric Tars)는 파파이스가 마스크 미착용 고객은 매장 출입 할 수 없다는 사인을 이미 내걸고 있기 때문에 노숙자를 특정지어 출입금지 하는것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반박했다.

벤자민 프랭클린 파크웨이에서 노숙자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는 Helping Hands Rescue Mission의 아담 브루크너 소장은 파파이스 사인이 우리 사회에 오랫동안 존재해온 “우리와 그들”로 나누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의 일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에 있는 전국 노숙자 교육 비영리 단체인 SchoolHouse Connection의 이사 바바라 더필드 (Barbara Duffield)는 미국인들은 방과 후 맥도날드에 오는 많은 아이들이 노숙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고 말했다.

바바라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지급한 컴퓨터를 들고 노숙자 보호소에 없는 WiFi를 찾아 맥도날드나 파파이스에 들러 숙제를 한다”고 전하며 “과연 파파이스의 행동이 어린 학생들에게 인간으로서의 가치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라며 반문했다.

맥도날드와 월마트는 노숙자 학생들이 숙제를 하도록 허락하고 있으며 월마트는 월마트 주차장에서 차가 있는 노숙인들이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청하도록 허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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