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국은 수천 명의 필라델피아 고객에게 막대한 수도 요금을 청구했으며, 일부는 30,000달러까지 청구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청구금액 문제는 8월 4일 처음 발견되었다.
한 여성 고객은 “수도세를 내려고 보니 청구 금액이 $9,000 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물을 한 달 동안 흘려보낸다고 해도 9000달러가 나오지 않을것 같다”라며 이번 수도세 과다 청구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수도세 과다 청구사례가 필라델피아 고객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1만 8천명이 넘는 고객이 계산이 잘못된 청구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국은 이 천문학적인 청구서가 고객에게 발송된 것을 발견하고 현재 이를 수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잔 크로스비(Susan Crosby) 수도국 부국장은 “청구서가 세 배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제3자 공급업체로부터 받은 파일에 오류를 확인했고, 해당 파일을 시스템에 로드했을 때 오류가 발생하여 상황이 악화된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수도국은 수도세 과다 청구 된 모든 고객에게 새롭게 정정된 청구서를 발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