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시장 대변인은 “짐 케니 시장은 필라델피아의 총기 폭력 사태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컴버랜드 스트리트(Cumberland Street)의 주민들에게 총기 폭력은 매일을 공포로 몰아 넣는다. 이 지역 한 여성 주민은 “매일을 공포에 떨며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월요일 저녁 이 지역 여성이 불우 이웃에게 기부된 음식을 나눠주는 곳에서 불과 몇 피트 떨어진 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의 남성이 총에 맞았다. 이 사건은 월요일 밤 일어난 12건의 총격 사건 중 하나일 뿐이었다.
시의회 의원들은 필라델피아 시장이 총기 폭력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를 압박하고 있으나, 시장 대변인은 시장이 “총기 폭력에 대해 공중 보건 위기의 일환으로 보고, 총기 폭력 감소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불법 총기를 거리에서 없애고 있다며” 이를 거부했다.
월요일 밤 컴벌랜드에서 서쪽으로 10블록 떨어진 곳에서 3명이 더 총에 맞았으며, 이 사건 4시간 후 거리 자동차들이 총에 맞아 벌집이 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