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아기 탑승하고 있던 의료헬기 추락 사고 발생

수요일 연방 수사관들이 “화요일 델라웨어 카운티에서 신생여아와 어른 3명이 탑승하고 있던 의료헬기가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 조사관인 브라이언 레이너(Brian Rayner)는 “해당 비행 기록 데이터에 따르면 의료헬기는 어퍼 다비 타운십(Upper Darby Township)의 드렉셀 힐(Drexel Hill)에 도달할 때까지 일정한 속도와 고도로 운항되고 있다가 교회 앞에 추락했다”라고 전했다.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신생여아 항공 의무관, 간호사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아는 사고 직후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교통안전위원회는 엄격하게 의료헬기 추락사고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집된 모든 증거가 사고 원인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해당 의료헬기 조종사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어 조사에 참여할 수 없는 상태이다.

의료헬기는 펜실베니아 중남부 지역의 챔버스버그(Chambersburg)를 출발해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의료헬기 추락 당시 탑승자 전원은 사고 현장에서 탈출할수 있었다. 또한 의료헬기는 심각하게 파손 됐지만 내부 공간은 거의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헬기는 드렉셀 힐 연합감리교회 앞 계단 옆으로 추락했으며, 충돌 당시 교회 어린이집에는 어린이들이 있었다”라고 어퍼 다비 소방서장 데리 소여가 전했다.

이번 의료헬기 추락사고로 발생한 추가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일 늦은 오후부터 사고 잔해 제거가 시작됐으며, 추가 조사를 위해 잔해물은 델라웨어로 이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