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 연구소 “코로나 방역 지침 실용적이지 않다. 필라델피아 학교 휴교 기준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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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아동 병원 정책 연구소는 “코로나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많은 지역 학교들이 직원 부족 사태를 겪고 있으며 학교들은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교사를 유지할 수 있는 방침을 새워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필라델피아 공중보건국은 현재 각 학교의 인원 중 3%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휴교하는 지침을 10%로 조종한다고 발표했다.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 연구 그룹은 필라델피아 학교들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하고 있지만 무증상 교직원과 학생들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중단하고 자가 격리 기간을 단축할 것을 권고하고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이 가벼워 학교들이 대면 교육을 우선시 하려는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이 승인한 지침은 코로나에 양성을 보인 학생이나 교직원에게 증상이 시작된 후 5일간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있다. 이전 자가격리 권고 기간은 10일이었다.

또한 가족이 아닌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과 밀접 접족한 사람이 무증상일 경우 7일 동안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 연구 그룹은 “어린이에게서 더 가벼운 증상이 확인되고 있고 모든 성인과 청소년들에게 백신이 제공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가능한 대면 교육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연구소 그룹 전무 이상 데이비드 루빈은 “현재 공궁 보건 권장 사항이 대부분의 학교에서 더 이상 실현 가증하지 않거나 실용적이지 않다”라고 밝히면서 “우리는 계절성 바이러스로 변하고 있는 코로나에 대해 재조명하고 다른 방법을 취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필라데피아 지역과 교외 지역 학교들은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과 당국의 지침에 크게 의존했지만 학교들이 변경 사항을 채택할지는 알려진바가 없다.

어퍼 다비(Upper Darby) 지역 교육감 댄 맥게리는 “델라웨어 카운티 학군은 월요일부터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의 지침을 채택할 것이며, 무증상 인원 대상 코로나 검사와 추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필라델피아 교육구 관계자는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 지침에 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필라델피아 하이트 교육감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필라델피아 공중 보건국 및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의 지침과 지원으로 학교를 안전하게 개방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모두가 건강을 유지하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보건부는 “코로나 양성 인원 3%를 보이는 학교가 실제로 드물었고 이는 코로나가 발병하기 전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였으나 오늘날 대부분의 학교에서 3% 이상의 인원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대면 학습의 가치를 믿기 때문에 펜실베니아 역학 위원회와 그 숫자를 10%로 재조정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업데이트된 권고사항에 따르면 경증 학생이나 교사는 검사를 의무적으로 할 필요가 없고 코로나에 걸렸다고 생각된다면 5일간 격리 후 증상이 호전되면 학교로 돌아올 수 있다.

필라델피아 보건부 대변인은 “코로나 테스트 프로그램 중단은 교직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며 마스트 착용 의무화가 오히려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는데 실항 가능한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철회하는 것은 지역 사회 코로나 사례와 입원이 감소할 때가지 기다리는게 지역 병원을 돕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톰 울프 주지사 행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은 주 대법원이 기각했으며 이후 펜실베니아 학군마다 다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뉴저지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은 여전히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교사 연맹은 이번 권고사항에 우려를 표했다.

교사 연맹은 성명을 통해 “무증상 인원에 대한 검사를 종료하는 것은 코로나 확진 사례 급증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매우 위험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공중 보건부는 코로나 확진 학생이나 교직원에 대한 격리 권고 기간을 10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보건부 대변인은 “현재 코로나 테스트 키트 부족과 확진 사례 급증이 발생하는 가운데 대면 학습의 이점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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