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유력한 차기 시장 셰렐 파커 저소득 지역 사회가 주요 관심사

0
세렐 파커(Cherelle Parker), 출처: Philly Voice

지난주 민주당 예비 시장선거에서 승리한 대중 앞에 나선 셰렐 파커(Cherelle Parker)가 월요일 아침 필라델피아의 미래에 대한 정책 목표와 희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올 11월 총선에서 공화당 후보 데이비드 오와 경쟁을 하게 된 파커는 자신이 예비 선거에서 승리한 이유는 지역 사회 문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우리의 메시지는 도시 전역에 도달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총기 폭력, 지역 사회 황폐화, 학교 문제 그리고 경제적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문제 입니다. 이제 우리의 승리로 우리 공동체는 힘을 가지게 될 것 입니다”라고 그녀는 밝혔다.

파커는 시장에 출마하기 전 웨스트 필라델피아 9지구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 두 번의 임기를 역임했으며, 주 대표로 10년을 지냈다. 웨스트 필라델피아, 사우스 웨스트 필라델피아, 노스 필라델피아 등 범죄 및 각종 사회 문제가 만연한 지역의 유권자들이 이번 예비 선거에서 그녀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보내왔다.

파커는 “우리는 우리 도시의 희망과 자부심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수술로 인한 통증으로 선거일 밤 당일 입원했기 때문에 이번 월요일 아침 바쁜 일정을 보냈다. 그녀는 민주당원 조쉬 샤피로 주지사를 만나 도시에 대한 그녀의 비전을 논의하고 주 차원에서 초당적 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제 평생의 정치 경력을 통해 저는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따라서 해리스버그 주 수도의 정치인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리의 쓰레기를 처리해야 하며, 위생 노동자와 시민들이 함께 쓰레기 문화를 바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파커는 또한 지역 사회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300 곳의 순찰 사무소를 추가하는 것을 포함해 경찰 검문 검색 재개를 원한다고 발표했다.

파커는 시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경찰이 인종적 편견의 역사와 관련한 불법 검문 검색을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을 2020년 도입했다. 그녀는 ‘테리 스탑 (Terry stops)’이라고 불리는 검문 검색의 확대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경찰관이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 있는 경우 범죄에 연루되어 있는 사람들을 검문 검색하고 무기를 색출해 내거나 잠시 구금할 수 있게 합니다.”

테리 스탑은 미국 대법원에서 합헌으로 간주되었지만 경찰이 사용하는 방식 때문에 여전히 논란의 소지가 있다.

파커는 경찰의 불법 검문 검색이 흑인 사회에 만들어낸 고통스러운 역사에 대해서 인정했다. 하지만 그녀는 흑인 표적 검문 검색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뚜렷한 이유 없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검문 검색을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을 것 입니다. 모든 법적인 도구(권력 남용과 무관용에 대한 교육)를 사용해 경찰이 올바르게 테리 스탑을 할 수 있도록 할 것 입니다.”

파커는 또한 그녀의 연중 교육에 대한 비전을 언급했다. 이는 필라델피아에서 이러한 변화가 얼마나 현실적인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녀의 비전대로 학교 일정이 조정된다면 여름 방학은 단축될 수 있지만 일년 내내 쉴 수 있는 기간을 더 자주 갖게 된다. 또한 학교는 더 일찍 문을 열고 늦게 문을 닫게 되며, 학생들은 기술, 건축 및 무역을 배울 수 있는 더 많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 교육구 교육감 토니 와틀링턴은 5개년 전략 계획의 일환인 연중 교육을 위한 실험 프로그램을 제안할 예정이다. 파커는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이 계획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확인할 것 이라고 전했다.

파커는 학교를 일찍 여는 것이 아이들의 교육 강도를 높이기 위함이 아니라 일을 해야하는 학부모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문제는 경제 개발 문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부모들이 재정적으로 안정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지만 학교는 9시까지 문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파커는 자신의 최우선 과제는 자신의 다양한 공약을 더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파커는 필라델피아 유력 차기 시장으로 필라델피아에서는 1947년 이후 줄 곧 민주당 시장을 당선시켜왔다. 지난주 예비선거 투표율을 약 27%였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