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주 동안 래리 크라스너 행정부와 공화당의 대격돌이 펼쳐졌다. 위원회는 이달 초 필라델피아에서 살인 피해자 가족들의 증언을 포함한 이틀간의 청문회를 개최했으며, 또 다른 증인은 크라스서 재임 기간 동안 불법 총기 사건에 대한 유죄 판결이 거부 된 사례를 발견한 분석가였다.
지방 검사 측은 위원회에 증인을 허용하도록 하면서, 처음에는 공개 증언만 허용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추후 비공개 증언도 허용했다. 하지만 검사측은 녹음을 할 수 있는 경우에만 그렇게 진행하겠다고 제안했다.
패널은 이와 같은 제안은 조사 대상자의 용어 선택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지방 검사 측의 제안을 거부했다.
금요일 래리 크라스너 지방 검사는 폭력 범죄 처리에 관한 자신의 행정부 기록을 옹호하면서 위원회의 접근 방식을 비난하는 성명서를 위원회에 제출했다.
“이 위원회가 필라델피아 유권자들의 의지를 꺾으려는 이와 같은 행동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놀랍다”라고 크라스너는 밝혔다.
크라스너를 해임하거나 그를 탄핵 하려는 시도는 장기적이거나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펜실베이니아에서 고위급 관리 인사를 마지막으로 해임했던 시기는 1994년으로, 주 대법원 판사 롤프 라센(Rolf Larsen)은 정치적으로 그를 지원한 변호사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한 사건의 결정을 내렸다는 이유로 해임됐었다.
크라스너는 국회의원들이 진행하려는 이번 탄핵의 목적은 부패나 위법 행위에 관련이 없으며, 이번 사건은 단순히 이데올로기적 이유로 그를 저격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탄핵은 하원 의석 중 절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현재 펜실베이니아 하원 의석은 공화당 119석 민주당 92석으로 공화당만의 투표만으로 탄행이 진행 될 수 있다. 이후 상원에서 재판이 열리며, 유죄 판결을 받으려면 삼분의 일 이상의 표가 필요하다. 상원에서 탄핵을 가결 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공화당 의원의 투표와, 무소속 1 명 그리고 민주당의 5표를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