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경찰은 SEPTA 브로드 스트리트 노선 성추행 범을 수배했다.
용의자 남성은 월요일 밤 10시30분에서 11시 45분 사이에 지하철 열차와 역사에서 두 번의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 남성은 필라델피아 시청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던 22세 여성을 표적으로 삼고, 피해자 여성을 따라 지하철에 탑승한 뒤 피해자 여성이 자리에 앉자 갑자기 그녀의 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쥐었다.
이후 용의자 남성은 같은 지하철 역 플랫폼에 서있던 40대 여성에게 다가가 담배를 줄 수 있냐고 물었고, 이 여성은 용의자 남성에게 자신이 피우고 있던 담배를 건냈다. 남성은 이 여성에게 키스를 하자고 했고 여성이 거부하자 여성의 허리를 자신의 팔로 감싸고 여성에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하철이 승강장으로 들어오자 이 남성은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지하철 감시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 남성은 록 밴드 퀸의 사진이 프린트 된 하얀색 후드를 입고 있었으며, 까만색 반바지 그리고 검은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이 용의자 남성을 20대 초반의 흑인 또는 히스패닉계 남성 그리고 키는 5피트 7인치로 추정하고 있다.
용의자에 대한 정보가 있는 시민들은 특별 수사 팀 (215-685-3251 / 3252)로 전화해 신고하거나, 익명으로 제보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 215-686-TIPS (8477), 문자 773847 또는 tips@phillypolice.com로 이메일을 보내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