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차이나타운 모바일 경찰서 설립을 위해 중국인 부부 캠핑카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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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바일 경찰 차량 모습

지난 11월 26일 토요일 필라델피아의 중국인 사업가 모 웨이량과 린 맥프(Lynn Macf)가 캠핑카를 기증했다. 이 차량은 필라델피아 차이나타운 10번가와 체리 스트리트의 부근에 위치한 소방서에 주차되어 있다. 이 캠핑카는 개조 및 업그레이드를 거친 뒤 필라델피아 경찰서의 공식 순찰대 사이트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 기증 캠핑카 모습

모 웨이량과 린 맥 부부는 21년 간 필라델피아 차이나타운 바인 스트리트에서 주유소를 운영해 왔다. 다른 차이나타운 주민들이 걱정하는 치안 문제에 이 부부 또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 사회 치안을 위해 고민을 하고있다. 필라델피아 경찰서는 매일 8 명의 경찰관을 차이나타운 순찰 인원으로 배치하고 있다. 차이나 타운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후아 이 씨는 지난 2개월간 모금을 받아 주요 거리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기도 했다.

모웨이랑(오른쪽 첫 번째), 린 맥(왼쪽 두 번째)

필라델피아 차이나타운 얼라이언스 비서장 린 맥씨는 차이나타운 방범 카메라 설치를 위해 기부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이를 통해 주유소에 주차되어 있던 캠핑카를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왼쪽부터: 임세봉 필라델피아 창글 카운실 회장, 정금옥 명예회장, 장지아이 필라델피아 협회 회장, 딩빈빈 페이 카운티 도시 협회 회장, 장원송 중소기업 이사, 캠핑카 기부자 모웨이량, 이세흥 필라델피아 상임 부회장

린은 모바일 경찰서 운영에 필요한 정부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이를 통해 차이나타운의 치안 문제를 장시간에 걸쳐 보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차이나타운은 필라델피아의 중국인 공동체와 문화 및 상업의 중심지로, 더 안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모바일 경찰서 프로젝트는 모든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환영한다. 이번 모바일 경찰서 프로젝트가 차이나타운의 치안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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