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추운 날씨에 수도관 동파 사고 곳곳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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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수도국에 따르면 추운 기온으로 인해 화요일 아침 필라델피아 도시에서만 약 30개의 수도 본관이 동파됐다고 밝혔다. 또한 동파된 수도관에서 흘러나온 물로 켄싱턴 (Kensington) 지역은 한 때 물이 넘치기도 했다.

화요일 아침 동파로 인해 흘러 나온 물로 켄싱턴의 켄싱턴 애비뉴와 클리어필드 스트리트가 물에 잠기기도 했으며 오후에는 거리가 온통 진흙탕으로 변했었다.

긴급 구조대는 12인치 급수 본관 파손 가능성을 파악하고 물을 차단했었으며 오후 4시 물공급이 재계됐다.

필라델피아 수도국은 동파 및 누수에 여전히 대응하고 있으며 동파 누수를 겪고 있는 주민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215) 685-6300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추운 날 수도관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을 수도꼭지에서 물이 조금씩 떨어지게 틀어 놓고 취침 전과 기상 후에 수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파이프가 얼면 물의 압력이 떨어진다. 또한 배관이 얼지 않도록 수도 미터를 40도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각 가정에 물 공급이 중단 됐다면 주변 이웃도 같은 물 공급 중단 사태를 겪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웃 주민들 같은 사태를 겪고 있다면 수도 본관 파손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본인만 물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 집의 수도관 동파를 의심해봐야 한다.

수도 파이프가 얼어붙을 경우 파이프 주변에 열을 가 할 수 있지만 파이프에는 직접 열을 가해서는 안된다. 또한 녹는 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수도꼭지를 계속 켜둬야한다.

수도관 파손을 확인 했다면 수도 미터에 옆에 위치한 스위치를 잠그고 배관공을 불러 수리를 하는 것이 좋다. 수도국은 사유 재산을 수리할 수 없다.

기상청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기온은 목요일 밤까지 대부분 영하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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