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코로나 사례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급증, 어린이 백신 접종률은 5% 미만

0

필라델피아 보건국은 수요일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 중 5% 미만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최근 어린이와 십대 사이에서 최근 코로나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진 사례는 10세에서 19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아직 많은 학생들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아 그 속도가 더욱 빠른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대상 코로나 백신 승인 이후 필라델피아 어린이의 약 6,400명이 1차 접종을 받았으며, 다른 2,514명분의 도스는 필라델피아에 거주하지 않는 어린이들이 접종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12세 이상의 필라델피아 시민 중 68%가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을 받은 5세에서 11세사이의 어린이 숫자는 도시 인구의 4.8%를 차지한다. 이는 미국 전체 어린이 백신 접종률인 10%에 절반도 못 미치는 수치이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지난 2주간 하루 평균 232명의 확진 사례가 발생해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11월 4일 기준 확지자는 하루 평균 172명이었으며, 코로나 검사 양성률은 2%에서 3%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펜실베니아는 지난 주 인구 100,000명당 평균 40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뉴저지는 평균 19건이 발생했다. 2주 전보다 두개 주 모두에서 확진 사례가 약 30% 증가했다. 작년 11월 중순에 펜실베니아에서는 하루에 6,000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최근 하루에 5,000건 이상 보고되고 있다.

펜실베니아 주 전체 5세에서 11세사이의 어린이 백신 접종자는 86,293명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당국 데이터에 따르면 5~11세 사이에 투여된 백신 접종량의 절반 이상이 필라델피아 백인들 접종에 쓰였으며, 필라델피아 백인의 인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 미만이다. 지난 2주간 약 1,250명의 흑인과 821명의 히스패닉 어린이가 백신접종을 받았다. 유색인종 공동체는 코로나에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학군은 이미 학교에서 백신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도 백신 클리닉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