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크리스마스 빌리지 총격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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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밤 필라델피아 시청 부근의 러브 파크에서 크리스마스 빌리지 설치 현장 보안경비원이 한 남성을 총으로 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총에 맞은 남성은 사망했다고 필라델피아 경찰이 밝혔다.

29세의 라이언 그로프 (Ryan Groff)는 오후 8시 45분경 수차례 총에 맞은 채로 발견 되었으며, 당시 근방에 있던 경찰이 병원으로 그를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총격 피해자는 크리스마스 빌리지 주최측이 고용한 사설 경비원인 그레고리 토마스 (43세)와 언쟁이 있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보도 자료를 통해 용의자가 인근에 주차된 자신의 지프차에서 “검은색 더플백에서 권총을 꺼내 고인을 여러 차례 쐈다”고 전했으며, 목격자들의 진술이 이번 수사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수요일 오후 경찰은 사망한 피해자가 현장내 출입 제한 구역에 진입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총격 발생 후 용의자는 자신의 2007년 형 지프 SUV를 타고 도주했다.

늦은 화요일 밤 보안 회사의 운영 관리자가 경비원 토마스씨와 연락을 취한 후 그를 경찰서로 데려갔다.
토마스씨는 살인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며, 아직까지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수요일 아침 기준 필라델피아에서는 적어도 473건의 살인이 발생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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