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퇴거 위기에 처한 저소득 세입자 법률 대리인 무료로 제공 받을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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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지역의 강제 퇴거율을 낮추기 세입자 권리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세입자 보호 시범 프로그램이 화요일부터 필라델피아 북부와 서부 지역의 퇴거 위기에 높인 저소득 층 세입자에게 무료로 접률 대리인을 지원한다.

2년전 법제화된 ‘the Right to Counsel’ 프로그램은 연간 총 소득이 $27,180인 1인 그리고 연간 소득이 $55,500을 넘지않는 우편번호 19112와 19139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한다.

위 두 개의 우편번호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퇴거 보호를 위한 무료 법적 대리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의원 헬렌 짐(Helen Gym)은 “필라델피아 임차인을 보호하는데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도입된 법안이 드디어 시행되서 너무나 기쁘다”라고 밝혔다.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뉴어크, 클리브랜드, 콜로라도 볼더, 볼티모어도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료 법률 자문을 받기 위해서는 임차인 핫라인 267-443-2500으로 전화해 서비스 대상자에 포함되는지 확인 해야한다. 대상자에 포함된다면 임차인을 커뮤니티 법률 서비스와 같은 법률 그롭과 연결해준다.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핫라인에서 다른 리소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필라델피아 시는 7월까지 4개 지역을 더 추가하며 최종적으로 필라델피아 모든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목표로 하고있다. 퇴거율과 빈곤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 우선 대상자이며 다른 지역은 다음 회계연도에 사용 가능한 기금에 따라 탄력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필라델피아 변호사 협회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퇴거에 직면한 세입자가 법률 대리인이 없을 때 78% 비율로 퇴거에 직면했으나 변호사가 있던 세입자는 퇴거를 피할 확률이 95%였다.

필라델피아 집주인의 87%가 변호사를 고용하고 있는 반면 세입자의 16%만이 변호사를 고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위한 기금으로 약 65만 달러가 할당 되었다. 또한 시의회 전체가 퇴거 방지에 동의하면서 총 340만 달러의 예산이 할당되었다. 향후 예산 배정에서 우선순위로 정해져있다.

이 법안은 2019년 11월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으며 당시 필라델피아에서는 연간 약 20,000건의 퇴거 신청이 접수됐었다. 이는 미전역 대도시 중 4번째로 많은 퇴거 신청 숫자이다..

현재 팬데믹으로 시행됐던 퇴거 유예 조치가 각 주마다 만료되기 시작함녀서 만료 즉시 시 법원에 퇴거 신청 서류가 넘쳐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9월 필라델피아는 집주인이 세입자와 중재를 진행하고 퇴거를 법원에 제출하기 최소 45일 전에 임대료 지원 서비스를 신청하도록 요구하는 퇴거 전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었다. 이달 초 임대료 지원 자금이 소진되었지만 집주인은 여전히 퇴거 신천서를 제출하기 전 중재를 먼저 받아야한다.

필라델피아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집주인과 세입자의 소송 부담을 줄여주고 집주인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비용을 줄이고 세입자는 세입자 기록의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의 90% 이상이 합의에 도달 했거나 계속 협상을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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