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4개의 업체가 짜고 친 메디케이드 사기 혐의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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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 주 법무 장관인 조시 사피로가 지난 화요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4곳의 사업주를 메디케이드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2017년부터 2019년 사이에 세 곳의 업체는 의료 운송 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와 공모하고 비용을 과도하게 청구했다고 담당 검사는 밝혔다. 사피로 법무장관은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는 취약 계층의 주민들에게서 도둑질을 하고 있는 비도덕 한 업체들’이라며 비판했고 ‘복지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기 혐의는 노인들과 장애인들의 교통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헬스 초이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뤄졌다. 

Brighter Care Services LLC, Pennsylvania Service Coordination Agency 그리고 Pennsylvania Development Agency까지 총 세 곳의 업체는 제공되지 않은 교통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790만 달러를 메디케이드에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기 업체의 사업주들인 제이슨 알렉산드레, 얼슨 새틴 그리고 나타샤 허드슨 세 사람은 불법으로 발생한 이익을 차량 업체인 라이드 유어 웨이의  소유자 렉스 바 와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2017 년부터 2019 년까지 세 곳의 업체는 라이드 유어 웨이 차량 업체를 통해 1,712회에 달하는 차량 운행에 790만 달러의 비용을 청구했다. 이는 승객 당 35 달러의 비용으로 계산해 청구된 비용이며, 약 2백만 달러 이상이 과다 청구됐다.  

저먼타운에 위치한 업체는 같은 주소지를 공유하며 서로 긴밀하게 연계된 업체인 것처럼 속여 사기를 진행했다. 지난 화요일 자수한 피고인들은 메디케이드 사기, 범죄 음모와 공공 기록 변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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