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밤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3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 중 1 명은 7세 소녀로 총알이 집안으로 날아들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총격 사건은 수요일 오후 7시 29분 경 러틀리지 스트리트(Rutledge Street) 2900 블록 지점을 따라 발생했으며, 경찰은 총 14방의 총이 발사됐다고 전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43세의 남성은 가슴에 두 방의 총을 맞았으며, 다른 남성은 얼굴에 한 방의 총을 맞았다. 두 사람 모두 템플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상태는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사건에서 발사된 한 발의 총알은 7세 소녀가 있던 집안 거실로 날아들어 소녀의 왼발에 맞았다. 소녀는 세인트 크리스토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받고 있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현재 확실한 피해자는 7세 소녀뿐이며, 다른 두 명의 부상자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이번 총격 사건이 주차 공간을 두고 시작한 싸움에서 발단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주변에 있던 여러대의 차량도 피해를 입었다.
사건 현장에서 무기는 회수되지 않았으며 체포된 사람도 아직 없다. 이 사건은 여전히 수사 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