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FDA에 코로나19 치료제 팍슬로비드 긴급 승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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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화이자가 FDA에 COVID-19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대한 긴급 승인 요청을 했다. 따라서 화이자는 집에서 복용할 수 있는 코로나 치료제를 이번 겨울에 출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화이자의 치료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입원 및 사망 비율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이미 머크 (Merck)사의 치료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몇몇 소규모 제약사들도 앞으로 자체 항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한 승인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버트 불라(Albert Bourla)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치료제를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움직이고 있으며, 미국 FDA가 신청서 검토에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화이자는 경증에서 중등도의 성인 COVID-19 감염 환자에게 치료제를 사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 치료제는 현재 바이러스성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치료제와 방식이 유사하다. 하지만 FDA는 승인 받은 모든 코로나 치료법은 병원에서 의료 전문가에 의해 주사를 통해 치료를 받게 하고있다.

FDA는 이달 말 머크(Merck) 치료제에 대한 공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화이자(Pfizer)는 이달 초 자사의 알약이 COVID-19의 초기 증상이 있는 고위험 성인의 입원 및 사망을 89% 감소시켰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고 비만과 같은 건강 문제 또는 노화로 인해 바이러스로 인한 최악의 위험에 직면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치료제를 연구했다.

치료제의 최상의 결과를 얻으려면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후 3일 이내에 알약 복용을 시작해야 한다. 따라서 빠른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다.

화이자의 약물은 HIV 및 C형 간염 치료에 혁명을 일으킨 프로테아제 억제제로 알려진 수십 년 된 항바이러스 약물 제품군의 일부이다. 이 약물은 바이러스가 인체에서 증식하는 데 필요한 핵심 효소를 차단한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스스로 번식할 수 없을 때까지 작은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머크 알약과 다르다.

화요일 화이자는 유엔이 후원하는 그룹과 제약사들이 특정 국가에 대해 저비용 버전의 알약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머크사도 이달 초 영국에서 승인된 치료제에 대해 비슷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은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와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데 도움이 되는 3가지 항체 요법을 코로나 치료법으로 승인했다.

미국 정부는 이미 머크의 치료제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방 당국은 화이자와 수백만 회 분량의 알약을 구매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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