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푸드 스탬프 지원금 2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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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Hanson Lu on Unsplash

푸드 스탬프로 잘 알려진 SNAP(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 수혜자는 이번 달부터 상당한 인상을 받게 된다.

10월부터 푸드 스탬프에 대한 평균 혜택은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25% 이상 인상되며, 이번 인상은 4,200만 SNAP 수혜자 모두에게 무기한으로 제공된다.

1인당 월 평균 혜택은 121달러에서 36달러가 인상된 157달러의 SNAP 혜택을 받게 된다.

SNAP 지원 금액 인상으로 연간 200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의회의 승인을 받을 필요는 없다. 2018년 당시 공화당 주도의 의회가 통과시키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서명한 농장법 (A farm law)에는 2022년까지 미국인 영양 섭취 가이드 라인을 재평가하고 이 후 5년마다 재평가하도록 되어있다.

푸드 스탬프 지원금 인상은 바이든 행정부가 국가의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결정됐다.

식량 보호 및 빈공 퇴치 운동가들은 이번 결정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Hunger Free America의 CEO인 Joel Berg는 “굶주림과의 싸움과 식량 불안정에 직면한 수천만 명의 미국인을 위한 승리”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일부 공화당 의원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시절 농무부 장관을 지낸 앤 베네먼(Ann Veneman)은 성명을 내고 “미국인 가족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식이 관련 만성 질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영양가 있는 식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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