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필라델피아 머머스 퍼레이드 드디어 돌아왔다!

머머스 퍼레이드가(The Mummers Parade) 팬데믹으로 1년을 쉬고 날씨 때문에 하루 더 연기한 후 일요일 마침내 필라델피아로 돌아왔다.

1월 2일 스트럿 음악과 함께 머머스 퍼레이드는 필라델피아의 브로드 스트리트 가득 매우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많은 출연진들은 하루 연기됐지만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었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머머스 퍼레이드는 총 9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필라델피아 시 규정에 따라 퍼레이드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부 관객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로 오히려 편안하게 퍼레이드를 관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 필라델피아 시민은 “실제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편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서로를 위해서 사회적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기꺼이 착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팬데믹 시작 이후 필라델피아 코로나 확진 사례는 일일 최고점에 도달했다. 이로 인해 일부 시민은 머머스 퍼레이드가 2년 연속 취소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골든 선라이즈 감독 다니엘 호로위츠(Daniel Horowitz)는 “많은 사람들이 지난 몇 주 동안 머머스 퍼레이드가 취소될까 걱정 했지만 고맙게도 퍼레이드가 열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많은 필라델피아 시민들은 ‘머머스 퍼레이드가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행사’라며 오래된 것은 잊고 오늘을 즐기자고 외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