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명 넘는 펜실베이니아 주민2022 중간 선거 사전 투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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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편 투표함, 출처: Phillyvoice

2022년 중간 선거가 일주일 이상 남아있는 현재 펜실베이니아 유권자 절반 이상이 이미 사전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선거 프로젝트는 펜실베이니아 유권자 중 733,370명에게 이미 사전 투표 용지가 전달 됐다고 밝혔다. 이는 주 우편 투표 요청 숫자인 1,351,159 투표 용지의 절반이 넘는 55%이로, 대부분의 유권자는 진보 성향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민주당 유권자들의 우편 투표 선호 현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원의 58%는 2020년 우편 투표로 권리 행사를 했으며, 84%는 사전 투표 또는 부재자 투표를 선호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올해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우편 투표의 72.9%는 민주당 등록 유권자인 것으로 나왔으며 19.5%는 공화당 유권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8%는 소수 정당에 등록되어 있거나 선호 정당이 없는 중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부재자 투표에 참여 가능성이 유권자들은 고령인 시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선거 방식의 추세는 올해도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기 투표 데이터에 따르면 제출된 투표 용지의 55.9%는 65세 이상의 유권자로부터 나왔으며, 41세에서 65세 사이의 유권자는 31.3%를 차지 했으며, 26세에서 40세 사이의 유권자는 8.9%로 집계됐다.

Z 세대의 우편 투표는 3.9%를 차지해 우편 선호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투표율이 높았던 지역은 엘렝게니 카운티(Allegheny County)로 총 109,590명의 시민이 조기 투표에 참여했다. 필라델피아 카운티의 조기 투표 인구는 68,477명, 몽고메리 카운티 59,422명, 벅스 카운티 55,298명 그리고 체스터 카운티는 29,200 명으로 나타났다. 이 다섯 개 지역은 같은 순서로 가장 많은 우편 투표 용지를 요청한 지역이었다.

2021년 12월 현재 펜실베이나 주에 등록된 유권자는 8,676,127명으로, 현재 집계는 전체 유권자의 8.5% 미만이다. 그러나 과거 투표율을 감안할 때 그 비율을 실제로 더 높을 수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 국무부에 따르면 등록된 유권자의 70.11%가 2020년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투표율은 일반적으로 대통령 선거 연도에 더 높기 때문에 이번 중간 선거 투표율은 이 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유권자의 투표율은 평균 40% 대이다. 2018년만 예외적으로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당시 투표율은 58%였다.

올해 중간 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지났지만, 이미 유권자 등록을 마친 펜실베이니아 주민들은 여전히 우편 투표 용지를 신청할 수 있다. 우편 투표 신청서는 11월 1일 화요일까지 카운티 선거 관리 위원회에서 접수 할 수 있으며 11월 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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