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경고, “어린이 코로나 백신 접종 전 진통제 주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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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부모들에게 자녀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 진통제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CDC는 홈페이지를 통해 “부작용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전 진통제를 투여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주 미국 보건 당국은 5세 이상 어린이 대상 어린이용 화이자 COVID-19 백신을 최종 승인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어린이들이 팔 통증과 열과 같은 일시적인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CDC는 “이러한 부작용은 아이들의 일상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며칠 안에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CDC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부모는 아스피린이 아닌 다른 진통제 사용과 관련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CDC는 “일반적으로 아스피린은 18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입원이 8,300건 이상 발생했으며 약 3분의 1이 집중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CDC는 해당 연령대에서 최소 9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추가 보고를 위한 조사를 시행중이다.

2,26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의 연구에 따르면 백신이 COVID-19를 예방하는 데 약 91%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CDC 관계자는 500,000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이 백신 접종을 할 시 18,000-58,000건의 COVID-19 확진 사례와 80-226건의 입원이 예방될 것 예상했다. 또한 CDC는 COVID-19가 수두와 같은 다른 질병보다 더 많은 청소년과 어린이의 사망을 초래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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