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12세에서 15세 어린이 대상 화이자 부스터 샷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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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는 수요일 두 번째 접종 후 5개월이 지난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청소년에게 부스터 샷을 권장했다.

CDC 국장 로쉘 월렌스키(Rochelle Walensky) 박사는 수요일 저녁 성명을 통해 “코로나 감염과 심각한 합병증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스터 샷은 오미크론 변이와 코로나로 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수요일 CDC의 백신 전무가 위원회는 화이자 부스터의 적격 연령을 12~15세로 낮추는데 찬성했다.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함에 따라 코로나에 감염된 어린이 입원률이 증가하고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부스터 샷 접종은 감염 및 중증 질병에 대한 보호를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CDC의 백신 전문가 위원회 의장 그레이스 리 박사는 “코로나 감염이 아이들에게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불분명 하며 백신 접종으로 바이러스로 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학교를 개방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의 7일 평균 데이터에 따르면 수요일 기준 약 3,800명의 어린이들이 코로나로 입원했으며 이는 지난주 대비 64% 증가한 수치이다.

CDC 관계자 사라 올리버(Sara Oliver)박사는 “12세에서 15세 청소년의 입원율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잘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어린이 대상 부스터 샷의 효과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부스터 샷의 효과는 높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영국 헬스 에이전시 연구에 따르면 부스터 샷은 코로나 감염 증상 억제에 75% 효과가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20주 뒤 감염 증상을 예방하는데는 10% 정도의 효과만 있는 것으로 연구됐다.

이번 CDC 결정에 유일한 반대표를 던진 위원 헬렌 케입 태봇( Helen Keipp Talbot)박사는 “부스터 샷을 지지하지만 모든 어린이에게 최초 2차 접종을 하는 것이 부스터 샷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이미 백신 접종을 받은 12세에서 17세 어린이들이 부스터 샷의 정확하지 않은 효과를 위해 다시 심금염에 걸릴 수 있는 위험에 빠트리는 것은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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