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모더나 백신 저용량 부스터 샷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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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국은 지난 목요일 최소 6개월 전 모더나 백신을 받은 일부 미국인 대상으로 저용량 부스터 샷을 승인했다.

FDA와 외부 고문 패널은 만장일치로 노인과 기타 건강 문제, 고위험 직업군 등 코로나 바이러스에 취약한 인구를 위해 추가 접종을 권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부스터 샷 권고는 강제성은 없지만 미국의 부스터 샷 캠페인을 위한 첫번째 단계이다. 적어도 6개월 전에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FDA가 지난달 부스터 샷 사용을 승인한 후 이미 부스터를 접종 받고있다.

하지만 FDA와 고문 패널은 취약 계층 인구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부스터 샷을 필요로 하는 정확한 근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모더나는 50마이크로그램의 단일 주사 용량은 부스터 샷으로 충분한 용량이라고 밝혔다. 최초 1,2차 접종 용량은 100마이크로그램이다.

FDA와 고문 패널들은 얀센 백신 부스터 샷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미국 과학자들은 부스터 샷의 필요성과 그 목적에 대해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부스터가 중증 질병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지 아니면 감염을 줄이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모더나 연구에 따르면 최근에 백신 접종 받은 사람들이 오래전에 접종 받은 사람들에 비해 델타 변이 돌파 감염 비율이 36% 낮게 나왔다.

344명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부스터 샷은 항체를 보호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시켰으며, 델타 변이체에 반응하는 항체 증가를 확인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소규모 연구였으며 그 중 약 절반만이 모더나가 권고하는 용량의 주사를 맞았다.

몇몇 고문들은 저용량의 부스터 샷이 일반용량 부스터 샷 만큼의 효과를 보일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모더나는 저용량 부스터 샷은 발열 및 통증과 같은 부작용을 덜 유발하고 전 세계 공급을 위해 저용량 부스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은 특히 2차 접종 직후 젊은 남성에게 나타나는 심장 염증이다.

이스라엘은 미국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많은 인구에게 화이자 부스터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목요일 이스라엘 보건부의 샤론 알로이 프레이스(Sharon Alroy-Preis) 박사는 FDA 패널에 370만 회 추가 부스터 샷 접종을 한 후에도 추가 접종이 더 위험하다는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화이자의 부스터 샷을 특정 고위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스라엘은 델타 변이 급증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인구에게 부스터 샷을 접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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