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na(모더나), COVID-19 백신 기술 공유할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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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모더나 경영진은 회사 자체에서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글로벌 공급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엔 보건 기구는 모더나에게 백신 기술을 공유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모더나측은 메신저 RNA 기술을 공유하는 것이 더 나은지 여부를 분석한 뒤 2022년 백신 생산을 늘려 수십억 개의 추가 용량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해 백신 기술 공유 불가 방침을 내렸다.

모더나는 “1년 간 10억 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는 2022년 10억도스에서 30억도스 까지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더나는 코로나 백신 생산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2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RNA기반 백신 제작 기간은 약 10년 이었다.

모더나는 COVID-19가 발생했을 때 많은 기업이 백신 개발에 합류해 기대 이상으로 백신 제작 용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으나,‘모더나 백신 특허’를 사용해 다른 기업이 성공적으로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모더나는 부유한 국가에만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모더나는 미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가에 상당량의 백신을 공급했다’라고 반박했으며, 많은 다른 정부와 협력하여 개발도상국가에 백신 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모더나는 지난 5월 유엔이 후원하는 백신 프로그램인 코벡스(Covax)를 통해 총 5억 도스를 빈곤국에 보내기로 약속했다. 모더나는 올해 남은 3개월 동안 4천만 도스를 먼저 제공하고 나머지는 도스는 내년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은 모더나의 유일한 상용 제품으로 이 회사는 지난주 아프리카에 백신 공장을 열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모더나는 공장을 가동하고 데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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