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A 노조와 임금협상 시작, 파업 가능성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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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노동 조합 로컬 234는 새로운 계약 갱신 협상을 SEPTA와 시작하기에 앞서 회원들에게 “강경하게 버티고 파업에 대비하라”고 전했다.

화요일 아침 회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었던 비디오에서 지역 노조 간부는 팬데믹 기간 동안 기차, 버스, 트롤리를 1년 이상 계속 운행하기 위해 대중교통 근로자가 감수한 위험에 대해 어느 정도 보상을 기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SEPTA와 노조와의 계약은 10월 31일에 만료된다.

노조는 800명 이상의 근로자가 COVID-19에 감염되었고 11명의 회원이 바이러스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SEPTA가 회원들에게 적절한 개인 보호 장비를 제때 제공하지 못했으며, COVID-19에 걸리거나 노출된 사람들을 위한 제대로된 병가 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비난했다.

노조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회원들은 소급적 위험 수당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 부사장 또한 “우리는 임금 인상과 위험 수당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SEPTA는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승객 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매출이 급감해 직원들에게 위험 근무 수당을 지급할 여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SEPTA는 트럼프 행정부의 팬데믹 법안을 통해 운영 비용을 위한 약 8억 달러의 연방 지원을 받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구호 프로그램을 통해 약 6억 6천만 달러를 받았다. SEPTA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원금은 인건비로 사용됐다고 말했다.

SEPTA와 노조 간의 협상은 종종 난항을 겪었으며, SEPTA의 가장 큰 노조는 1971년부터 2016년까지 총 12번의 파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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